GLP-1 디렉토리
궁금했던 GLP-1 질문,
의료진에게 물었습니다.
목표 체중까지 얼마나 맞아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달라요. 현재 체중과 목표 체중, 약에 대한 반응에 따라 감량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연구에서는 위고비 투약 약 1년 4개월 후 평균 14.9%, 마운자로는 약 1년 5개월 후 최고 용량 기준 평균 20.9%의 체중 감량이 나타났어요. 다만 이는 연구 참여자들의 평균 결과로, 내가 목표 체중에 도달하는 기간을 그대로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 체중과 목표, 건강 상태, 부작용과 비용 등을 고려해 의료진과 투약 기간을 정하는 것이 좋아요. 약값은 용량과 의료기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예상 투약 기간과 함께 계산해보세요.
참고문헌
- Wilding JPH et al. (2021). Once-weekly semaglutide in adults with overweight or obesity.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84(11), 989–1002. DOI: 10.1056/NEJMoa2032183
- Jastreboff AM et al. (2022). Tirzepatide once weekly for the treatment of obesity.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87(3), 205–216. DOI: 10.1056/NEJMoa2206038
- Aronne LJ et al. (SURMOUNT-5, 2025).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93(1), 26–36. DOI: 10.1056/NEJMoa2416394
- Madjd A et al. (2020). Effects of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on weight maintenance after successful weight loss in women; a randomized clinical trial.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마운자로를 맞기 전에는 현재 체중과 감량 목표, 동반 질환, 과거 투약 경험, 부작용 가능성, 비용을 의료진과 함께 점검하세요. 임신 계획이나 먹는 피임약 복용 여부도 꼭 알려야 합니다.
또한 투약을 시작한 뒤 당황하지 않도록 마운자로의 작용 원리와 흔한 부작용, 식사·운동 관리법처럼 투약 중 필요한 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키폴로지에서는 검증된 교육 콘텐츠를 통해 투약 전부터 필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2025). MOUNJARO (tirzepatide) prescribing information.
- Clark MJ & Slavin JL (2013). The effect of fiber on satiety and food intake.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 32(3), 200–211. PMID: 23885994
- Slavin J & Green H (2007). Dietary fibre and satiety. Nutrition Bulletin, 32(S1), 32–42. DOI: 10.1111/j.1467-3010.2007.00603.x
마운자로를 맞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흔한 증상은 메스꺼움, 더부룩함, 변비, 설사 같은 위장관 불편감이며, 투약 초기나 용량을 올릴 때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복통, 구토, 소화불량, 트림, 속쓰림, 주사 부위 반응, 어지러움이나 피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몸이 적응하면서 완화되기도 합니다.
반복되는 구토로 물을 마시기 어렵거나, 심한 복통 또는 등으로 퍼지는 통증이 있거나, 소변량 감소·심한 어지러움처럼 탈수가 의심되면 병원에 문의하세요.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거나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고 심해질 때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참고문헌
- Gorgojo-Martínez JJ et al. (2022). Clinical recommendations to manage gastrointestinal adverse events in GLP-1 receptor agonist patients.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12(1), 145. DOI: 10.3390/jcm12010145
- Wharton S et al. (2022). Managing adverse events in patients taking GLP-1 receptor agonist-based therapies. Postgraduate Medicine, 134(5), 443–453. DOI: 10.1080/00325481.2021.2002616
- Jastreboff AM et al. (2022). Tirzepatide once weekly for the treatment of obesity.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87, 205–216.
현재까지의 임상시험 결과로는 마운자로가 위고비보다 평균 체중 감량 폭이 더 컸습니다. 2025년 두 약을 직접 비교한 72주 연구에서 마운자로 그룹은 평균 20.2%, 위고비 그룹은 13.7%를 감량해 6.5%p 차이가 났습니다. 다만 개인별 결과는 다를 수 있어 마운자로가 누구에게나 더 좋은 약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약을 선택할 때는 감량 폭뿐 아니라 현재 체중과 목표, 동반 질환, 부작용 가능성, 비용 부담, 과거 투약 경험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어떤 약이 본인에게 더 적합한지는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문헌
- Wilding JPH et al. (2021). Once-weekly semaglutide in adults with overweight or obesity.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84(11), 989–1002. DOI: 10.1056/NEJMoa2032183
- Jastreboff AM et al. (2022). Tirzepatide once weekly for the treatment of obesity.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87(3), 205–216. DOI: 10.1056/NEJMoa2206038
- Aronne LJ et al. (SURMOUNT-5, 2025).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93(1), 26–36. DOI: 10.1056/NEJMoa2416394
위고비와 마운자로 중 어떤 약으로 시작할지는 감량 효과만으로 정하기 어렵습니다. 마운자로가 평균 감량 폭은 더 크게 나타났지만, 현재 체중과 목표, 동반 질환, 부작용 가능성, 비용 부담, 이전 투약 경험에 따라 적합한 약이 달라집니다. 본인의 건강 상태와 치료 목표를 처방 의료진과 함께 검토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문헌
- Wilding JPH et al. (2021). Once-weekly semaglutide in adults with overweight or obesity.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84(11), 989–1002. DOI: 10.1056/NEJMoa2032183
- Jastreboff AM et al. (2022). Tirzepatide once weekly for the treatment of obesity.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87(3), 205–216. DOI: 10.1056/NEJMoa2206038
- Aronne LJ et al. (SURMOUNT-5, 2025).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93(1), 26–36. DOI: 10.1056/NEJMoa2416394
위고비 투약 후 식사를 시작하자마자 더부룩하거나 속이 불편하다면, 한 끼를 억지로 끝까지 드실 필요는 없어요. 대신 식사를 계속 거르기보다는 한 번에 먹는 양을 줄이고, 조금씩 나눠 드세요. 속이 불편한 날에는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계란, 그릭요거트, 두부, 생선처럼 부담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조금씩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고비는 음식이 위에서 소장으로 내려가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적게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르거나, 메스꺼움이나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투약 초기에는 이런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평소 먹던 양을 채우려고 무리하기보다 몸이 보내는 포만감 신호에 맞춰 식사량을 조절해보세요.
참고문헌
- Müller TD et al. (2022). Anti-obesity drug discovery: Advances and challenges. Nature Metabolism, 4, 315–329. DOI: 10.1038/s42255-022-00560-6
- Drucker DJ (2006). The biology of incretin hormones. Cell Metabolism, 3(3), 153–165. DOI: 10.1016/j.cmet.2006.01.011
GLP-1 주사를 맞고 있다면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만으로 몸에 큰 문제가 생겼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약이 위에서 음식이 내려가는 속도를 늦추면서 더부룩함, 메스꺼움, 속이 꽉 찬 느낌이나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고, 특히 투약 초기나 용량을 올린 시기에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심한 통증이나 반복 구토가 동반되면 바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거나,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점점 심해진다면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용량을 올린 뒤 언제부터 불편했는지 기록해두면 증상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문헌
- Gorgojo-Martínez JJ et al. (2022). Clinical recommendations to manage gastrointestinal adverse events in GLP-1 receptor agonist patients.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12(1), 145. — DOI: 10.3390/jcm12010145
- Wharton S et al. (2022). Managing adverse events in patients taking GLP-1 receptor agonist-based therapies. Postgraduate Medicine, 134(5), 443–453. — DOI: 10.1080/00325481.2021.2002616
- He L et al. (2022). Association of GLP-1 receptor agonist use with risk of gallbladder and biliary diseases. JAMA Internal Medicine, 182(5), 513–519. — DOI: 10.1001/jamainternmed.2021.8450
- Wen J et al. (2025). Evaluating the rates of pancreatitis and pancreatic cancer among GLP-1 receptor agonists. Endocrinology, Diabetes & Metabolism, 8(5), e70113. — DOI: 10.1002/edm2.70113
GLP-1 주사를 맞으면 식욕이 크게 줄어 한 끼를 다 먹기 어려울 수 있어요. 배가 고프지 않다면 억지로 평소 먹던 양을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식사를 계속 거르기보다는 한 번에 먹는 양을 줄이고, 조금씩 나눠 드세요.
먹는 양이 지나치게 적은 상태가 계속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수분과 단백질, 비타민·미네랄 섭취까지 부족해지면서 피로감이나 어지러움이 생기고, 감량 과정에서 근육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 Gorgojo-Martínez JJ et al. (2022). Clinical recommendations to manage gastrointestinal adverse events in GLP-1 receptor agonist patients.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12(1), 145. DOI: 10.3390/jcm12010145
- Wharton S et al. (2022). Managing adverse events in patients taking GLP-1 receptor agonist-based therapies. Postgraduate Medicine, 134(5), 443–453. DOI: 10.1080/00325481.2021.2002616
GLP-1 투약 중에는 처음부터 무리하게 운동하기보다 가볍게 걷는 것부터 시작해 점차 운동량을 늘려보세요. 처음부터 운동 목표를 크게 잡기보다는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걷는 습관부터 만들어보세요. 몸이 적응하면 유산소 운동의 시간과 강도를 늘리고, 근력 운동도 함께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은 하루 3~4회에 걸쳐 한 번에 20~30g 정도씩 나눠 먹는 방식이 좋습니다. 입맛이 없더라도 먹을 때마다 조금씩 챙겨보세요.
예를 들어 계란 2개와 그릭요거트 한 컵을 함께 먹으면 약 20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속이 더부룩하다면 계란, 그릭요거트, 두부, 생선처럼 비교적 담백한 식품을 적은 양으로 나눠 드세요. 단백질 쉐이크만으로 채우기보다는 가능하면 일반 식품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문헌
- Lundgren JR et al. (2021). Healthy weight loss maintenance with exercise, liraglutide, or both combined.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 DOI: 10.1056/NEJMoa2028198
- Lopez P et al. (2022). Resistance training effectiveness on body composition in individuals with overweight and obesity. Obesity Reviews — PMID: 35191588
- Santesso N et al. (2021). Effects of higher- versus lower-protein diets on health outcomes. Nutrients — DOI: 10.3390/nu13093022
- Gorgojo-Martínez JJ et al. (2022). Clinical recommendations to manage gastrointestinal adverse events in GLP-1 receptor agonist patients.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 DOI: 10.3390/jcm12010145
GLP-1 투약 중이거나 중단한 뒤에는 단백질만 챙겨서는 충분하지 않으며, 채소와 탄수화물, 규칙적인 식사, 수분, 천천히 먹는 습관, 운동도 함께 챙겨야 합니다.
식사할 때는 채소를 먼저 먹고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이어가되 탄수화물을 완전히 빼지는 마세요. 식사 간격을 지나치게 벌리지 않고, 천천히 충분히 씹으며,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도 함께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을 지키려면 단백질 섭취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문헌
- Santesso N et al. (2021). Effects of higher- versus lower-protein diets on health outcomes. Nutrients, 13(9), 3022. DOI: 10.3390/nu13093022
- Halton TL & Hu FB (2004). The effects of high protein diets on thermogenesis, satiety and weight loss.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 23(5), 373–385. PMID: 15466943
- Lundgren JR et al. (2021). Healthy weight loss maintenance with exercise, liraglutide, or both combined.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84(18), 1719–1730. DOI: 10.1056/NEJMoa2028198
- Stronger U Nutrition (2024). 5 Tips to Successfully Manage Hunger While Transitioning Off Semaglutide.
임신을 계획한다면 GLP-1 약물은 보통 임신을 시도하기 약 2개월 전에 중단하도록 안내됩니다. 임신 중에는 치료가 권장되지 않으므로, 임의로 끊거나 시점을 정하기보다 현재 사용하는 약과 임신 계획을 처방 의료진에게 미리 알리고, 중단 일정과 그동안의 체중·식욕 관리 방법을 함께 상의해 안전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문헌
- Mahmood, T., et al. (2025). GLP-1 receptor agonists and preconception planning. Annals of Medicine and Surgery.
-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2025). MOUNJARO (tirzepatide) prescribing information.
GLP-1 주사를 맞은 뒤 먹는 양이 줄어드는 것은 약이 위에서 음식이 내려가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생길 수 있는 변화입니다. 다만 식사를 계속 거를 정도로 섭취량이 줄면 수분과 단백질, 비타민·미네랄도 부족해져 피로·어지러움과 근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적게 먹더라도 천천히, 규칙적으로 드시고 매끼 단백질과 수분을 챙기세요.
참고문헌
- Gorgojo-Martínez JJ et al. (2022). Clinical recommendations to manage gastrointestinal adverse events in GLP-1 receptor agonist patients.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12(1), 145. DOI: 10.3390/jcm12010145
- Wharton S et al. (2022). Managing adverse events in patients taking GLP-1 receptor agonist-based therapies. Postgraduate Medicine, 134(5), 443–453. DOI: 10.1080/00325481.2021.2002616
- Wilding JPH et al. (2022). Weight regain and cardiometabolic effects after withdrawal of semaglutide.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24(8), 1553–1564. DOI: 10.1111/dom.14725
- Lundgren JR et al. (2021). Healthy weight loss maintenance with exercise, liraglutide, or both combined.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84(18), 1719–1730. DOI: 10.1056/NEJMoa2028198
GLP-1 약물을 끊으면 억제됐던 식욕이 다시 늘어나면서 체중이 증가할 수 있어요. 그래서 요요를 줄이려면 약을 끊은 뒤가 아니라, 투약 중부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내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 많이 먹는지 살펴보세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는지, 야식이나 간식이 잦은지처럼 나를 다시 찌게 만들 수 있는 패턴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해요.
투약 중에는 포만감이 오래가는 식사, 규칙적인 운동처럼 약을 끊은 뒤에도 이어갈 수 있는 습관을 하나씩 만들어보세요. 식욕이 돌아온 뒤 의지만으로 버티기보다, 약의 도움을 받고 있을 때부터 연습해두는 것이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문헌
- Wilding JPH et al. (2022). Weight regain and cardiometabolic effects after withdrawal of semaglutide: The STEP 1 trial extension. Diabetes Obes Metab. DOI: 10.1111/dom.14725
- Aronne LJ et al. (2024). Continued Treatment With Tirzepatide for Maintenance of Weight Reduction in Adults With Obesity: The SURMOUNT-4 Randomized Clinical Trial. JAMA. DOI: 10.1001/jama.2023.24945
-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2024). Cravings. The Nutrition Source.
- Bowen S & Marlatt A (2009). Surfing the urge: Brief mindfulness-based intervention for college student smokers. Psychology of Addictive Behaviors. DOI: 10.1037/a0017127
- Njike VY et al. (2016). Snack Food, Satiety, and Weight. Advances in Nutrition.
- Wansink B & Sobal J. (2007). Mindless eating: The 200 daily food decisions we overlook. Environment and Behavior.
GLP-1 약을 끊은 뒤에는 극단적으로 적게 먹기보다 단백질을 빠뜨리지 않는 식사를 이어가고, 식후 걷기처럼 이미 해오던 운동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효가 사라지면 포만감이 줄고 음식 생각이 늘 수 있으므로, 배부름이 오래간 식사와 식욕이 흔들린 상황을 기록해 자신에게 맞는 대응을 반복해 보세요.
참고문헌
- Lundgren JR et al. (2021). Healthy weight loss maintenance with exercise, GLP-1 receptor agonist, or both combined.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84, 1719–1730. DOI: 10.1056/NEJMoa2028198
- Lopez P et al. (2022). Resistance training effectiveness on body composition in individuals with overweight and obesity. Obesity Reviews. PMID: 35191588
- Wilding JPH et al. (2022). Weight regain after withdrawal of semaglutide: STEP 1 trial extension.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24(8), 1553–1564.
- Hall KD et al. (2019). Ultra-processed diets cause excess calorie intake and weight gain. Cell Metabolism.
위고비를 중단하면 약효가 점차 줄어들면서 억제됐던 식욕도 다시 강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식욕이 돌아오는 시점과 정도는 사람마다 달라요.
식욕이 돌아오는 모습도 이전의 식사 패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식후 금방 다시 배가 고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음식이 당기거나, 밤마다 야식을 찾는 식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예전에 자주 반복했던 식욕 패턴이 다시 두드러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약이 식욕을 줄여주는 동안 내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 먹고 싶어지는지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해요. 중단 후 식욕이 돌아왔을 때도 내 패턴에 맞춰 대비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참고문헌
- Wilding JPH et al. (2022). Weight regain and cardiometabolic effects after withdrawal of semaglutide: The STEP 1 trial extension. Diabetes Obes Metab.
단약 후 체중이 다시 늘었다고 해서 곧바로 혼자 재투약을 결정하지는 마세요. 재투약 여부와 시점은 처방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할 부분입니다. 그전에는 같은 조건에서 주 2~3회 체중을 재고, 식욕과 식사 패턴을 함께 기록해 일시적인 변동인지 계속되는 흐름인지 확인해 보세요. 하루 체중은 수분, 외식, 생리 주기, 변비, 수면에도 흔들릴 수 있어 한 번의 숫자보다 몇 주의 추세가 중요합니다.
참고문헌
- Wilding JPH et al. (2022). Weight regain and cardiometabolic effects after withdrawal of semaglutide: the STEP 1 trial extension.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24(8), 1553–1564.
- eClinicalMedicine — The Lancet (2025). Metabolic rebound after GLP-1 receptor agonist discontinuation: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GLP-1 약을 끊은 뒤 식욕이 돌아오는 것은 흔히 겪을 수 있는 변화입니다.
투약을 중단하면 위가 수일 내 원래 속도로 돌아가면서 이전보다 빨리 배고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약이 억눌러 주던 푸드노이즈도 다시 커질 수 있고, 약효가 사라진 뒤 4주가 넘으면 배고픔이나 식사량의 변화를 체감하기도 합니다.
식욕이 강해졌다고 해서 그동안의 변화가 사라졌거나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은 아닙니다. 어떤 식사 후에 포만감이 오래갔는지, 언제 음식 생각이 심해지는지, 어떤 대응이 잘 맞았는지를 살펴보면 자신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문헌
- Chih-Chen Tzang. (2025). Metabolic rebound after GLP-1 RA discontinuation: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EClinicalMedicine.
- Han Wu et al. (2025). Trajectory of body weight after drug discontinuation in anti-obesity medications. BMC Medicine.
- Wilding JPH et al. (2022). Weight regain after withdrawal of semaglutide: STEP 1 trial extension.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24(8), 1553–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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